고도원의 아침편지를 통해 처음 알게되고, 명랑히어로를 통해 다시 알게 된 책.
처음 알게 되었을땐 '이런 책도 있구나..'했는데, 명랑히어로 - 명랑독서토론회를 통해 다시 알게 되었을땐 '읽어보고 싶다'라는 생각이 들어 부리나케 구입해 읽었다.
사실 난 아직 어리지만, 그동안 살아오면서 응원받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다.
항상 '내가 잘 살고 있는건가?'하는 생각도 많았고..
이래저래 마음 복잡할때 응원받고 싶어서 읽어본 책.
그런데.. 막상 읽으려니 왠지 귀찮아서 제대로 읽지 못한 것 같다.

간단히 소개하자면, 작가가 딸 '위녕'에게 보내는 편지글의 형식으로 인생에 대해 '조언'한달까..
뭐 그런 내용이다.
기억에 남는 구절은 이것.
"인생은 중요한 것이라, 그렇게 심각하게(또는 진지하게) 말할만큼 하찮은 것이 아니다."라고..(정확히 받아적은 건 아니고 그냥 기억나는대로 써봤다.)

개인적으로 공지영 작가의 책은 처음이다. 그 유명한 '봉순이 언니'나 '우리들의 행복한 시간'도 안읽어봐서..(왠지 유명한 책은 읽기 싫어지는..? 아무도 모르는 책을 찾아내서 읽는 재미를 좋아해서.. 보석을 캐내는 재미랄까.)

전체적으로 글은 읽기 편하다. 아주 편안한 글이다.
책 사이즈는 아담하고 도톰..해서 책은 표지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됨에도 불구하고 표지만 봐도 이쁘다.
뭐 어쨌든, 초반엔 열심히 읽었지만 후반에 가서 조금 지친 책..
내용이 다 정리되지가 않아서, 나중에 다시 한번 읽어봐야 할 것 같다.


ps. 공지영씨 수영은 언제하는겁니까...(농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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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스탈린그라드 스나이퍼 2009/01/29 15:56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미안...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'징'할 것이다라고 읽어버렸어....
    아직 니가 어리다고 생각하나? 군입대가 너의 등뒤에 다가와있다. +,+